매일신문

예천군, 신도시 모아엘가 주민 대상 ‘도란도란 토크 콘서트’ 열어

지난 20일 유천국사골마을에서 150여명 함께

모아엘가에듀파크 주민을 대상으로 열린
모아엘가에듀파크 주민을 대상으로 열린 '도란도란 토크 콘서트'에서 주민들이 그늘막 아래 돗자리를 깔고 편하게 대화를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은 지난 20일 유천국사골마을에서 모아엘가에듀파크 주민을 대상으로 '도란도란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도란도란 토크 콘서트'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신청한 단지(9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민들과 정책 방향을 상호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콘서트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 실‧과장들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중학교 조기 신설 문제, 행정구역 통합의 문제점 및 행정서비스 일원화 등 10만 자족도시 조기 건설을 위한 도시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전 분야에 걸쳐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아울러 공동체 활성화 사업 중 하나로 오이‧가지청 만들기 체험, 회룡포 및 삼강주막 견학 등의 시간도 마련했다.

군은 도란도란 콘서트를 통해 9개 단지 주민들과 소통하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 도시발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도란도란 토크 콘서트로 주민들이 군정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은 물론 행정 신뢰성 향상과 주거 만족도 개선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신도시 주민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만남의 자리를 자주 마련할 테니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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