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우원 "전두환 비자금은 최소 수백억…손주들 조사 필요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전직 대통령 고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씨가 17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민중항쟁 제43주년 추모식에 참석해 근조 리본을 달고 있다. 연합뉴스
전직 대통령 고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씨가 17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민중항쟁 제43주년 추모식에 참석해 근조 리본을 달고 있다. 연합뉴스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 씨가 '전두환 비자금' 규모가 최소 수백억원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 전 대통령의 일가 아래 손주들에 대한 조사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전 씨는 지난 23일 오후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 하이킥'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전 씨는 "가족 구성원들이 하는 사업들을 보면 최소 몇백억은 있지 않을까. 정말 작게 봐서"라고 말했다.

전 씨는 "제 이름을 이용한 말도 안 되는 양의 주식들이 나왔다"며 "다른 손자 손녀들에 대해 왜 조사가 안 이루어졌나, 그런 의문을 제기하고 싶다"고 했다.

전 전 대통령은 과거 내란과 뇌물수수 등 혐의로 추징금 2천205억원을 확정 판결받았다. 현재까지 1천283억원이 추징됐고 922억원은 여전히 추징되지 못했다.

앞서 전 씨는 이전부터 여러 차례 방송에 나와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의혹을 제기해 왔다. 전 씨는 "할머니(이순자 씨)가 쓰는 옷장 벽을 밀면 금고가 있고 창고 쪽 복도 끝에 가서 벽을 밀면 또 금고가 있다", "할아버지 서재에 현금이 가득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전 씨는 한국에 정착하고 싶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전 씨는 "지금까지 한국에 오지 못했던 것은 제 가족들 과오 때문에 두려웠고 전재용(전우원 씨 아버지) 회사의 세금체납건으로 제가 신용불량자로 되어 있어 한국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였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이번에 오니 정말 새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했다. 기회만 되면 한국에서 살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5일 오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포착되어 논란이 일고 있으며, 이는 송파구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된 시민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5일 서울 홍대의 삼겹살집 '형님 저요'에서 SK, LG, 네이버 등 국내 기업 총수들과 함께 '삼소 회동'을 가...
5일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해군 훈련 중 부사관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해군은 정확한 사망 원인 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외교적 또는 군사적으로 이란을 향한 미국의 승리를 확신하며, 양국 간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이 논의 중..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