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시, 전국기능경기대회 훈련비 2천만원 통 큰 지원

구미전자공고·금오공고·경북생활과학고 대표선수 사기 증진·기술력 강화 목적

경북 구미시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마이스터·특성화고 3개 학교 대표선수들의 사기 증진과 기술력 강화를 위해 훈련비 2천만원을 지원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마이스터·특성화고 3개 학교 대표선수들의 사기 증진과 기술력 강화를 위해 훈련비 2천만원을 지원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마이스터·특성화고 3개 학교(구미전자공고, 금오공고, 경북생활과학고) 대표선수들의 사기 증진과 기술력 강화를 위해 훈련비 2천만원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충남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시·도 대표선수 50개 직종에 1천800여 명이 참가하며, 구미시는 경북 선수단으로 12개 직종에 32명이 출전해 전국 기술 인재들과 경쟁을 벌인다.

대회에 참가하는 구미시 선수들은 지난 4월 열린 경북기능경기대회 직종별 1~3위 입상 선수들이다.

특히 올해 경북기능경기대회에서 금오공고는 40개 소속 기관 중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구미전자공고는 5위, 경북생활과학고는 요리 직종에서 3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회에 입상한 선수는 금메달 1천만원, 은메달 6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입상 순위에 따라 대통령·국무총리·고용노동부장관·한위원회 회장 상 등 상장을 수여받는다.

이운균 구미시 노동복지과장은 "공단 50년 역사를 가진 구미가 시대에 따라 주력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었던 데에는 기능인들의 열정과 도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전문기술 인재가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기술 주역임을 기억해주고 이번 대회에 갈고닦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