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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읍면동‧사업소 당직 근무 폐지…행정혁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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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 예산 시민들 위해 사용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청 전경.

경북 구미시가 본청을 제외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업소 등 시 산하 기관의 당직 근무를 폐지한다. 이에 따른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는 본청 당직실로 일원화한다.

시는 ▷청사별 무인경비 시스템이 설치돼 있고 ▷비상연락체계가 구축되어 있는 점 ▷모바일 기기로 신속한 상황전파가 가능한 점 등 변화된 행정환경을 반영해 당직 근무를 폐지하기로 했다.

당직 근무 폐지를 통해 대체휴무로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대민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연간 당직비로 지출되던 예산도 절감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곳에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당직 근무 폐지에 따라 민원 서비스가 저하되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주요 발생 민원에 대한 철저한 예방 활동으로 사전에 민원을 방지한다.

기존에 시행하던 '바로처리 근무' 등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누수 없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일원화된 상황관리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전파 체계를 구축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불필요한 일 버리기 ▷격식을 없앤 스탠딩 회의 ▷인사운영 혁신방안 발표 등을 통해 행정 분야 업무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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