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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진 국가보훈부 초대 차관 "역사 위기 때마다 나라 지켜낸 곳이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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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신임 차관 취임 인터뷰… "보훈부 정부조직법상 9번째, 핵심 부처로 권한 강화"
"대구경북의 헌신과 희생… 보훈부 차원에서 충분히 신경 쓸 것"

윤석열 대통령은 새 출범하는 국가보훈부의 차관에 윤종진 현 국가보훈처 차장을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2일 밝혔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새 출범하는 국가보훈부의 차관에 윤종진 현 국가보훈처 차장을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2일 밝혔다. 연합뉴스

윤종진 국가보훈부 초대 차관은 6일 "대구경북은 독립운동의 성지인 지역으로 역사의 위기 때마다 나라를 지켜낸 곳"이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을 바친 영웅들을 국가보훈부 차원에서 확실히 예우하고 충분히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윤 차관은 이날 매일신문과의 취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5일 보훈부 공식 출범에 따라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위상과 권한이 크게 강화된 것이라고 윤 차관은 평가했다.

윤 차관은 "보훈부는 정부조직법상 9번째로 들어가면서 핵심 부처가 됐다"며 "보훈부 출범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을 국가가 예우하고 존경하고 기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훈부의 직접적인 고객들은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5.18 민주화 유공자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이라며 "이제 기본적인 토대가 마련됐기 때문에 이전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국가보훈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보훈부는 '부' 승격에 따라 장관이 국무위원으로서 국무회의 심의·의결권을 갖고, 헌법상 부서권과 독자적 부령권도 행사하는 등 권한과 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보훈부가 추진하는 6·25전쟁 최대의 격전지였던 낙동강 방어선 호국벨트 조성과 관련해선 "다부동전적기념관(칠곡),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상주),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영덕), 영천전투호국기념관(영천) 등 현충 관련 기관들이 많지만 보완이 필요한 부분들도 많다"면서 "역사 위기 때마다 대구경북은 물론 경남 등에서 깊은 헌신과 희생을 많이 하셨기 때문에 앞으로 보훈부 차원에서 충분히 신경을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7월에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백선엽 장군 동상 건립 기념식이 있을 예정"이라며 "이를 기점으로 보훈부에서도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윤 차관은 포항 출신으로 포항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4회로 1991년 공직에 입문했다.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 대통령실 인사혁신비서관,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등을 두루 거쳤다. 또한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기획조정실장으로도 근무한 바 있다.

윤 차관은 업무추진력, 기획력 등을 모두 겸비한 행정가로, 유연하고 합리적인 사고로 직원들의 신망도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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