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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랑 고구마케이크 만들며 힐링… 대구남도초, 가족 푸드아트 테라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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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도초, 48가정 대상으로 '가족 푸드아트 테라피' 프로그램 실시
영양상담 프로그램을 통한 밥상머리교육 및 가족 소통과 치유의 시간 마련

대구 남구에 있는 남도초는 지난달 17일, 31일, 이달 2일, 9일 4회에 걸쳐 48가정 103명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 푸드아트 테라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가 열심히 고구마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남구에 있는 남도초는 지난달 17일, 31일, 이달 2일, 9일 4회에 걸쳐 48가정 103명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 푸드아트 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남도초등학교는 지난달 17일, 31일, 이달 2일, 9일 4회에 걸쳐 48가정 103명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 푸드아트 테라피'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023학년도 대구시교육청 식생활 교육 시범학교인 남도초는 '영양상담'을 중점 운영 중이며 지난 3월부터 전교생 517명을 대상으로 개별 영양상담 및 학년별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가족 푸드아트 테라피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하는 영양상담 기회를 마련하고자 운영됐다.

'푸드아트 테라피'는 음식을 매개로 참여자가 무의식 속의 마음을 표현하고, 이를 들여다보며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는 표현예술 치료의 한 분야이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족 버킷리스트 작성하기, 고구마 케이크 만들기 등을 통해 가족과 함께 깊이 소통함으로써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독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도초 3학년 학생의 할머니는 "손자, 손녀와 추억을 만들고, 함께 대화하며 서로를 더 잘 알아갈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호길 남도초 교장은 "학생들이 행복한 가정과 학교생활을 바탕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모두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정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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