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낙동강체육공원에 매점 개장, 화장실 개선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며 새 단장에 나섰다.
8일 구미시에 따르면 매점은 오는 7월부터 낙동강체육공원 자전거대여소 옆에 개장해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간식과 음료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새롭게 개장하는 매점의 면적은 54㎡ 규모이며, 매점 운영자도 선정이 완료됐다.
매점이 들어오게 되면 간단한 먹거리를 살 곳이 없어 집에서 챙겨오거나 인근 캠핑장 매점 이용, 차를 타고 인근 편의점까지 가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낙동강체육공원 방문객들의 큰 문제였던 노후되고 비위생적인 재래식 화장실도 변화 중이다.
구미시는 올해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0월 말까지 재래식 화장실 4곳을 수세식으로 교체한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낙동강체육공원에 화장실 개선사업을 시작해 이미 3곳의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교체한 바 있고, 올해 4곳과 내년도 4곳 등 총 15곳을 수세식 화장로 정비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낙동강체육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연령층이 낙동강에서 여가 활동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시민들의 여가 선용에 부족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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