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금오산도립공원 대주차장을 임시로 무료 개방한다.
13일 구미시에 따르면 다가오는 휴가철 및 가을 성수기를 맞아 주차난 해소와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금오산도립공원 대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주차 면수는 792면 규모다.
이번 주차장 임시 무료 개방은 지난 5월 개장한 구미 로컬푸드직매장을 이용하는 시민 및 관광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하기 위한 방안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시민들은 주말과 공휴일에 구미 로컬푸드직매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요금을 지불해 불만이 많았지만,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되면서 주차요금 없이 직매장 이용이 가능해졌다.
구미시는 금오산도립공원 대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하다가 효율적인 운영 및 장기 불법주차를 근절하기 위해 하반기 중 무인 차단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무인 차단 시스템은 시범 운영 이후 밤 12시부터 오전 4시까지 주차한 차량에 대해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금오산도립공원 대주차장을 무료 개방으로 금오산을 찾는 관광객, 구미로컬푸드직매장 이용객 등이 주차장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하반기에는 시스템 도입을 통한 효율적인 주차장 운영으로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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