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1시 9분쯤 경북 예천군 용궁면의 한 정미소에서 기계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30명, 장비 45대 등을 투입해 4시간여 만인 14일 오전 5시쯤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정미소 목조건물 1층 2동이 부분 소실되고 내부에 있던 양곡과 도정기계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5억2천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정미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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