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년이 직접 만드는 정책과 일상"…경북여성정책개발원, 청년 공감대 사업 추진

양성평등 청년협의체 출범 및 청년센터 다자간 업무협약

15일 양성평등 청년협의체로 위촉된 구성원들이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15일 양성평등 청년협의체로 위촉된 구성원들이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지역 청년이 주도하는 양성평등정책 모니터링 및 문화확산 기반을 다지기 위해 '2023 청년 공감대 사업' 청기부여를 시작한다.

청기부여는 청년과 소통하는 동기부여 플랫폼이다. 양성평등 관점에서 청년 간, 세대 간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 청년이 주도하는 일과 삶의 조화로운 일상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여성정책발원은 '양성평등 기업 찾기'란 주제로 청년의 삶 관점에서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 15일 경북 도내 청년센터와의 '협력과 상생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과 '양성평등 청년협의체' 출범 및 간담회를 했다.

협약식에는 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 김천시청년센터, 영주청년정주지원센터, 영천청년센터, 경산시청년희망Y-Star사업단, 경산시희망공작소 등 도내 6개 지역 청년센터가 참석해 경북 청년 사업의 지속과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 및 협력을 약속했다.

이들은 ▷지역 청년센터 청년사업을 위한 상호 연계 체계 구축 ▷청년 정책 및 사업에 관련된 자료 및 콘텐츠 협력 ▷미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 및 사업 운영 지원 ▷양성평등 의식 및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등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같은 날 양성평등 청년협의체 출범식에서는 지역 청년들과 청년센터 관계자, 청년 기업가, 청년 전문가 등 29명을 구성했다.

이들은 간담회를 통해 청년이 일하고 싶은 '양성평등한 기업 찾기'라는 주제로 청년 모니터단 활동 지표를 논의하고, 청년의 시각으로 보는 결혼 및 양육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경북 청년은 경북의 미래다. 청년이 머물고 싶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양성평등 관점에서 현실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협의체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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