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19특수대응단이 위기에 처한 동료 소방대원을 구조하는 데에 국내 최고의 기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119특수대응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제36회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에서 '신속동료구조(RIT) 분야'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대회는 소방·구조·구급 등 다양한 분야 12개 종목을 두고 소방기관 간에 실력을 겨루고 화합하는 자리이다. 이번 대회는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천6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속동료구조 분야 경연은 전국 시·도별 119특수대응단의 정예 구조대원들이 팀을 구성해 경쟁을 펼쳤다.
이들은 현장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동료 소방대원의 매몰, 고립, 실종 등의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구조할 수 있는 기술을 겨뤘다.
류득곤 경북도 119특수대응단장은 "재난 현장에서 소방대원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대응체계를 구축해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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