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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 FTA 사업 자율평가 도내 1위

경북 19개 시·군 대상
인센티브로 올해 사업관리비 1천만원 배정
내년도 사업비 예산지원에서 20% 증액도

경북 청송사과는 국내를 넘어 해외 수출에도 크게 도약하는 중이다. 사진은 인도네시아 수출을 위해 현지 사과 유통 현황을 시찰하는 모습. 매일신문 DB
경북 청송사과는 국내를 넘어 해외 수출에도 크게 도약하는 중이다. 사진은 인도네시아 수출을 위해 현지 사과 유통 현황을 시찰하는 모습. 매일신문 DB

경북 청송군이 지난 4월 실시한 2022년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FTA 사업) 경북도 자율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19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도비 예산 집행실적 ▷시행지침준수 ▷시·군 참여조직의 경북연합 사업참여 실적 ▷사업관리의 적정성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시행됐다. 청송군은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청송군은 이번 평가 결과로 올해 사업관리비 1천만원 배정받았고 내년도 사업비 예산지원에서 20% 증액 배정되는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평가에서 경북 도내 1위를 차지한 것은 청송군의 과수 분야에 대한 차별화된 전략,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송군 과수농업 발전을 위해 현장 맞춤형 농정시책을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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