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치냉장고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구소방안전본부가 노후 김치냉장고는 반드시 리콜을 받아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구에서 발생한 김치냉장고 화재는 모두 65건이다. 이 중 제조사가 '위니아딤채'인 김치냉장고는 61건(94%)에 달한다. 올해에도 지난 22일 달서구 감삼동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포함해 모두 7건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 화재가 계속되는 원인으로 부품 성능 저하와 내부 전자회로기판의 전기적 요인 등을 꼽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조사 '위니아딤채'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무상으로 리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박정원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김치냉장고처럼 상시 전력을 사용하는 가전제품은 습기나 먼지가 많은 곳에 설치해선 안 되고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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