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이 취임 이후 현장 방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9일 취임한 윤 사장은 26일 경기도 군남댐을 찾아 홍수대응 태세를 점검한 데 이어 29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정수장을 방문해 스마트 정수장 사업을 살펴봤다.
화성정수장은 경기도 화성, 평택 산업단지 등에 용수공급을 위해 일 최대 26만㎥의 용수를 생산하는 광역상수도 정수장이다. 특히 주요 정수처리 공정운영 전반을 자동화한 국내외 최초 AI기반 스마트 정수장이다.
수자원공사는 환경부와 함께 국가 상수도 선진화를 목표로 스마트 정수장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윤 사장은 미래형 디지털 정수장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 받은 후 정수처리공정 전반에 대한 현장을 점검했다.
윤 사장은 "안전하고 스마트한 물관리를 통해 국민 모두에게 고품질의 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라며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기관으로서 차질 없는 용수공급으로 산업 및 국민생활에 기여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국가 상수도 서비스 전반의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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