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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서울 도심서 오염수 규탄 대회…與 "길거리 선동·민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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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남대문으로 모여달라"
국민의힘 "민생 언제 돌보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월 17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월 17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고 정부·여당에 공세를 강화한다. 여당은 "길거리 선동, 민폐"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1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 대로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

이재명 대표가 직접 "남대문으로 모여달라"고 독려하며 당내 총동원령이 내려진 대규모 장외 집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와 원내대표 및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 전국 17개 시·도당위원장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장마와 폭염의 7월도 길거리 선동을 하며 보내겠다는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전국을 순회하며 규탄대회를 열겠다는 몰염치한 계획까지 세워둔 터"라며 "2023년의 절반을 내내 괴담과 선전선동으로 일관하더니, 나머지 절반도 그렇게 허송세월하며 보낼 심산이다. 대체 언제 민생을 돌보고, 언제 일을 하겠다는 건가"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국회 본회의에선 정부가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후쿠시마 오염수 결의안'이 여당의 반발 속에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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