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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 여론조사] "현역 국회의원 한번 더" 32.6%…포항·경산·안동 교체요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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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지역 '기여 못함' 41.3%·국회의원 수 감축 '시급' '38.1%

3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도민 2명 중 1명가량이 내년 총선에서 국회의원들을 물갈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교체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교체 여론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매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 3일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 교체 여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48.5%가 '교체되는 것이 더 낫다'라고 답했다. 반면 32.6%가 '한번 더 하는 것이 낫다'라고 답했다. 교체 여론이 15%이상 높았다

남성(52.0%)이 여성(44.9%)보다 더 교체를 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40대(57.9%)와 50대(56.0%)가 상대적으로 교체를 더 바랐다. 권역별로 보면 포항 등 동부권(50.5%), 경산 등 중부권(50.3%), 안동 등 북부권(49.4%), 구미·김천 등 서부권(44.5%)으로 조사됐다.

'지역 국회의원의 지역과 경상북도 발전기여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47.4%가 '기여함'(매우 기여했다 17.1%+어느 정도 기여했다 30.3%)이라고 답했다. '기여 못함' 응답은 41.3%(별로 기여하지 못했다 27.2%+전혀 기여하지 못했다 14.1%)로 나타났다.

'지역 국회의원의 중앙 국회에서 입법, 의정 및 정당 정치활동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46.3%가 '잘한다'(아주 잘한다 16.9%+다소 잘한다 29.4%)고 답했다.

'국회개혁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38.1%가 '의원 수 감축'이 시급하다고 답했다. 이어 22.3%가 '불체포 특권 폐지', 10.1%가 '세비삭감', 8.7%가 '중대선거제로 개편'이 시급하다고 답했다.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여론조사 개요
▷조사대상=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규모=1004명
▷조사방법=무선 ARS 100.0%(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피조사자 선정방법=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
▷조사기간=2023년 7월 2, 3일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2023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조사기관= ㈜한길리서치
▷응답률=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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