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은행, 새희망홀씨대출 신규 대출 금리 인하 폭 확대

DGB대구은행이 서민지원 대출 상품 DGB새희망홀씨대출의 신규 대출 취급 금리를 인하한다. 새희망홀씨대출은 신용등급이 낮아 기존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고객과 고금리로 사금융을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대표적 저신용·저소득자 전용대출 상품이다.

10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새희망홀씨대출 금리 인하 폭은 기존 0.5%포인트(p)에서 1.0%p로 확대되며 금리 감면은 별도 증빙 절차 없이 신규 대출 취급 시 자동 적용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iM뱅크 모바일 앱 또는 전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다.

앞선 4월 초 대구은행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대구 방문하자 1조6천억원 규모에 달하는 서민금융 지원안을 약속했다. 당시 발표한 내용 가운데 새희망홀씨대출과 관련해서 '작년 0.5%p 이자 감면에 이어 올해 신규 금리를 0.5%p 추가 인하'가 담겼다.

김현곤 대구은행 개인여신기획부 대리는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워진 경제 환경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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