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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나토 참석] 윤 대통령 11일(한국시각)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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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원전, 항만 기반 시설 협력 방안 논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빌뉴스 나토 정상회의장에서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빌뉴스 나토 정상회의장에서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차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과 함께 북핵 문제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이 그간 협력해온 자동차, 철강 분야 뿐 아니라 향후 원전, 인프라 개발, 방산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특히, 지난 6월 체르나보다(Cernavodă) 원전 삼중수소 제거설비 사업자로 한국 업체가 선정되고, 5월엔 흑해 최대 항만인 콘스탄차(Constanta) 항만 개발을 위한 양국 간 MOU(부산항만공사-콘스탄차항만공사)가 체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루마니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고, 요하니스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루마니아 경제 발전에 많이 기여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특히, 한반도 및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난민을 수용해 보호하고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무관세 조치로 지원하는 요하니스 대통령의 책임있는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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