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13일, 남구보건소에서 남구 대명 9동 등 3개 동 자율방범대와 봉덕3동 통장연합회 회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 남구 생명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생명지킴이는 앞으로 ▷자살 빈발지역 모니터링 및 순찰 강화 ▷ 자살 고위험군 대상자 발굴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신속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지역주민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있는 자율방범대, 통장연합회 구성원이 주축이 되어 우울감 등 힘든 상황에서 고민하는 주민을 돕고 지역 사회 내 연골고리로 활동하여 남구 자살 예방사업의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2023년도 남구생명지킴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풀뿌리 조직을 적극 활용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자살예방 사업의 실천을 통해 남구에서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라고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