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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태극전사 집합"…울진군, 춘계 중등 U-15 축구대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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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경험 활용…3천여명 방문 30억 경제효과 기대

울진군청. 매일신문DB
울진군청. 매일신문DB

경북 울진군이 월드컵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2024 춘계 중등 U-15 축구대회'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울진군종합운동장 등 지역내 6개 구장에서 겨울방학 기간동안 치러진다.

울진군은 많은 방문객이 울진을 찾도록 전국 및 도 단위 행사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그동안 다양한 종목에 걸친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열의를 쏟아부었다.

지난 6개월간 대한축구협회와 수시로 소통하고, 협상을 벌여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타 시군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번 대회를 유치했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태극전사를 꿈꾸는 많은 유소년선수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자리이다. 전국 중학교 80여개팀 2천여명이 참가해 예선 조별 리그, 본선 토너먼트를 걸쳐 최강팀을 가리게 된다.

울진군은 학부모와 축구 관계자를 포함하면 행사가 열리는 보름동안 연인원 3천여명 정도가 울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 인한 직접 소비 효과 14억원을 포함해 연간 총 30억원 가량의 경제효과를 전망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스포츠와 관광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 전략으로 더 많은 전지훈련 팀과 각종 대회를 유치해, 침체된 지역경기와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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