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경북 울진에 건설 예정인 신한울 3·4호기 사업추진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 공급사와의 만남을 갖고 세부사안을 논의했다.
19일 한수원에 따르면 전날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신한울 3·4호기 보조기기 공급사의 날'을 열고, 발주와 관련한 내용을 공급사와 공유했다. 보조기기는 원자로·증기발생기와 같은 주기기를 제외한 펌프·배관·밸브 등 각종 자재를 말한다.
한수원은 행사에 참석한 공급사들에게 신한울 3·4호기 사업 추진 현황, 보조기기 발주계획, 입찰서 기술평가 방안, 공급사 품질 향상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공급사들은 지난 정권에서 추진한 탈원전 기간동안 외부로 빠져나간 전문 인력과 정체된 기술, 품질체계 극복 등을 알리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한수원은 앞으로도 보조기기 공급사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긴밀한 소통을 약속했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 3월 29일 두산에너빌리티와 2조9천억원 규모의 신한울3·4호기 주기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4월부터는 2조원 규모의 보조기기 발주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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