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남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전명진·이하 청소년쉼터)에서는 지난 20일, 학산공원 일대에서 가정 밖 청소년과 함께하는 '달쉼이 간다. 3GO(줍고 지키고 살리고) 생명챌린지' 지역 정화활동 줍킹과 환경사랑 실천 거즈 손수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청소년쉼터에서는 2021년부터 매월 1회 '달쉼이 간다'는 제목으로 받는 것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자신들도 다른 사람들을 돕도록 지역 정화활동, 봉사활동, 나눔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택배 박스와 폐비닐을 업사이클링 해 넝마바구니를 제작하는 등 주변에서 흔히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자신이 직접 만든 넝마바구니를 짊어지고 가는 청소년의 모습을 본 시민들이 '아이디어가 좋다' '청소년들이 좋은 일을 한다'며 격려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대구YWCA 창립 100주년 생명챌린지의 일환으로 마련된 오늘 행사에는 대구YWCA 자원지도자, 실무지도자가 챌린지에 함께 참여해 가정 밖 청소년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달서구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9∼24세 이하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보금자리이다. '맘 속 깊은 곳 희망 하나'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한 생활보호 지원을 넘어서 가정복귀 또는 사회진입을 위한 희망을 심어주는 곳이다. 전화(053-526-1318) 또는 홈페이지(http://yw1318.com)로 입소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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