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교육지원청, '희망의 공부방 환경개선사업' 실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초·중학생 가정에 공부방 개선 사업 중
꿈 키울 공간 없거나 노후 공부방에서 생활하는 학생 대상

구미교육지원청은 공부방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능률을 향상시키고, 가정의 공부방을 개선해 주고 있다. 공부방 환경개선사업 이후 모습. 구미교육지원청 제공
구미교육지원청은 공부방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능률을 향상시키고, 가정의 공부방을 개선해 주고 있다. 공부방 환경개선사업 이후 모습. 구미교육지원청 제공
구미교육지원청은 공부방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능률을 향상시키고, 가정의 공부방을 개선해 주고 있다. 공부방 환경개선사업 이전 모습. 구미교육지원청 제공
구미교육지원청은 공부방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능률을 향상시키고, 가정의 공부방을 개선해 주고 있다. 공부방 환경개선사업 이전 모습. 구미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10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구미 지역 내 취약계층의 초·중학생 가정에 '희망의 공부방'을 꾸미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는 공부방 환경개선사업은 학생들의 학업 능률을 향상시키고, 가정의 공부방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책상, 의자, 침대, 책장, 서랍장, 행거 등을 지원해 공부방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변화를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장애, 질환, 조손, 다문화 등 취약계층 중 학생이 꿈을 키울 공간이 전혀 없거나, 가구가 노후화돼 사용이 어려운 공부방에서 생활하는 학생의 가정을 선정했다.

또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개선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해 학생들이 가정에서도 공부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 한국JJ인재개발진흥원 아이안전지킴이에서도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지원을 위한 컴퓨터도 추가로 지원했다.

이번 교육복지안전망 공부방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받은 보호자 A씨는 "교육청에서 지원해주신 옷과 가구들 감사합니다. 특히 아이가 너무 좋아합니다. 안 보던 책도 읽고 잠도 자기 방에서 잡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저도 노력하는 아빠가 되겠습니다"고 고마워했다.

이기협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교육복지안전망 공부방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환골탈태한 자신들의 쾌적한 보금자리에서 안정감을 찾아 즐겁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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