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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정자문화생활관 누정갤러리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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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기념 전시회 및 북토크 뜨거운 호응
글 쓰는 16세 손녀와 그림 그리는 86세 외할머니 참여
마지막 북토크 행사 6일 오후2시, 3시30분 열려

글 쓰는 16세 손녀와 그림 그리는 86세 외할머니의 특별한 이야기 북토크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마경대 기자
글 쓰는 16세 손녀와 그림 그리는 86세 외할머니의 특별한 이야기 북토크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마경대 기자

최근 새롭게 개관한 경북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누정갤러리가 기념사업으로 출판 기념 전시회와 북토크 행사를 마련,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오늘날의 케렌시아를 찾기 위해 시작한 과거 여행(A journey into the past to find today's Querencia)'을 주제로 협동조합 GIVE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누정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글 쓰는 16세 손녀와 그림 그리는 86세 외할머니란 전시 작가들이 모여 세대를 뛰어 넘는 행사를 마련했고 여기에 북토크 행사까지 더하면서 이재은(16) 청소년 작가의 참신성과 통찰력, 86세 권경숙 작가의 노익장에 대한 감동이 이어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기성세대들조차도 미처 캐치해 내지 못했던 '케렌시아(스페인어로 안식처, 피난처라는 뜻)'라는 의미를 청소년이 화두로 제시했을 때 솔직히 깜짝 놀랐다"고 했다.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은 "할머니와 손녀의 모습에서 이 시대에 부족한 부분들을 다시금 생각하게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극찬했다.

누정갤러리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마경대 기자
누정갤러리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마경대 기자

2020년에 설립된 협동조합 GIVE(공동 설립자 이재영)는 봉화군을 중심으로 세대통합 교육문화 사업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재영 공동 설립자는 "이번 전시회는 선비의, 케렌시아, 정자라는 세 가지의 앞 자를 딴 '선케정 캠페인'이라"며 "정자의 가치를 배우고 알리는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지막 북토크 행사는 오는 6일 오후 2시와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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