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토부 "양평고속道 인근 김여사 땅, 6월 초 언론보도로 처음 인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민주당 수석전문위원 요청 따른 자료제공… 도로국장까지만 보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서울-양평 고속도로 대안노선 종점 인근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던 중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서울-양평 고속도로 대안노선 종점 인근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던 중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대안(변경안) 종점 인근에 김건희 여사 일가의 토지가 있다는 사실을 지난 6월 초 알고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7일 반박했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배포한 자료를 통해 "국토부 실무자는 올해 6월 7일 '더탐사'의 유튜브 방송 이후 서울-양평 고속도로 인근의 김 여사 일가 토지에 대해 처음 인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튿날 사실관계 확인 차원에서 포털사이트 지도를 통해 해당 토지와 고속도로 나들목(IC) 거리를 개략적으로 파악하고 관련 자료를 작성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후 6월 16일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이 국토부 실무진에게 관련 보도에 관해 설명을 요청해 이 자료를 제공했고, 해당 자료가 언론 보도에서 활용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 자료가 도로국장까지만 보고됐으며, 국토부 차관과 원 장관에게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이 실무자에게 자료를 요청하는 일은 종종 있으며, 당시에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은 문제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한 온라인 매체는 국토부가 올해 6월 8일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김 여사 일가 소유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땅 사이의 거리를 측정해 기록한 문서를 입수했다며 이는 원 장관의 설명과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원 장관은 도로 인근에 김 여사 일가의 땅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계기는 지난 6월 29일 김두관 민주당 의원이 보낸 질의서를 받으면서였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검토 중인 대안 노선을 전문 설계사가 처음 제시한 것은 지난해 5월"이라며 "국토부 실무자가 올해 6월 7일 보도 이후에야 고속도로와 해당 토지 간의 거리를 측정해 민주당에 제공한 것이며, 이는 국토부가 대안 노선 검토과정에서 토지의 존재를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는 걸 증명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통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장동혁 대표가 '원칙적 찬성' 입장을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
iM금융지주 주가는 1만9천원을 넘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지 하루 만에 다시 상승하며 1만9천540원으로 마감했다. iM금융은 자사주 매입...
서울 강북구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 B씨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함께 투숙했던 20대 여성 A씨가 상해치사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텀블러 리지의 중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25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