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의회가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긴급 현황 청취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제6호 태풍 '카눈'의 경북 상륙을 앞두고 큰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소관 부서 국·과장을 소집해 태풍 대비 중점 관리사항 및 대처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긴급회의에서는 ▷도시건설국 하천 및 소하천 시설물 점검·관리 및 공사현장 안전점검 ▷위험요소가 큰 52개소 현수막 전면 철거 ▷환경교통국 산림·도시 공원 가로수 및 녹지 등 상태 점검 및 교통 관련 안전시설 점검 ▷선산출장소 농작물 지주 및 버팀목 설치 ▷산사태 취약지역 대상지 사전점검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을 중점 논의했다.
박세채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와 함께 사전예찰 및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의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당 부서에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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