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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경상감영 설(雪)렘 가득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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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기, 물 안개 분사기 등 특수 장비를 활용 이색적인 모습 연출
성내2동 통우회, 새마을부녀회, 지역 상인들과 어우러져 큰 의미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상감영공원에서 개최한 '경상감영 설(雪)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중구청이 주최하고 매일신문, 도시재생문화재단이 협력해 '눈 내리는 8월의 경상감영'이라는 테마로 꾸며졌다. 테마에 걸맞게 제설기, 물 안개 분사기, 대형 선풍기 등 특수 장비를 활용해 공원 곳곳에서 눈이 내리는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대형 화채 만들기, 모래 놀이터, 더위극복 스탬프 투어, 도심 속 쉼터, 북성로 공간 콘서트, 경상감영 해설사 투어 등 다채롭게 마련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더위를 잊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축제를 위해 성내2동 통우회 및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은 무더위를 식혀줄 대형 수박화채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경상감영 인근 음식점과 연계하여 식사 쿠폰을 제공하는 등 주민들이 화합하고 지역 상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행사로 꾸며져 의미를 더했다.

가족과 함께 찾은 한 시민은 "대프리카로 유명한 대구에서 한여름에 눈이 내린다는 독특한 컨셉의 행사 소식을 듣고 여름 휴가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며 "한여름에 눈이 내리는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어 신기했고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상감영 설(雪)렘 가득 페스티벌'은 북성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경상감영 스토리와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경상감영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즐거운 마음으로 폭염을 이겨내기를 기대하며,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경상감영이 지닌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가족, 연인, 친구 등 젊은 세대 및 다양한 시민들이 경상감영과 북성로를 찾아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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