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고용률 소폭 상승···경북 취업자 수 줄고 실업자 늘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동북지방통계청 7월 고용동향 결과 대구경북 제조업 취업자 수 급락
경북 경제활동인구 전년 동기 대비 2만4천명↓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 공고문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 공고문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 고용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북은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 수 동반 감소했고 실업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9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구경북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고용률은 61%로 전년 동월 대비 1.2%포인트(p) 상승했다. 경북지역 고용률은 0.1%p 오른 64%로 집계됐다.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7만8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7천명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 4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 2천명), 건설업(7천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7천명), 농림어업(2천명) 등에서 증가했고 제조업(-4천명)에서 감소했다. 실업률은 2.7%로 0.1%p 하락했고 실업자 수는 3만5천명으로 동일했다.

대구지역 15세이상인구는 209만 6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2만2천명(1.1%) 늘었다. 같은 기간 경제활동인구는 3만 7천명(2.9%) 증가해 131만 3천명이 됐고, 경제활동참가율은 1.2%p 상승한 62.7%로 조사됐다.

지난달 경북의 취업자는 146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 4천명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 6천명), 건설업(6천명), 농림어업(2천명)에서 증가한 반면 제조업(-4만4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9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천명)에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2.6%로 0.8%p 상승했고 실업자 수도 3만9천명으로 1만1천명 늘었다.

경북의 15세이상인구는 229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3만 9천명(-1.7%) 감소했고 경제활동인구는 150만 5천명으로 1만 3천명(-0.8%) 줄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7%로 전년동월대비 0.6p% 상승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