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비해 9일 오후 7시부터 산사태 취약지인 남산면 연하리와 남천면 협석·삼성2리 등 3개 마을 18가구 27명의 주민들은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으로 대피시켰다.
시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연하리 주민 2가구 2명을 마을회관으로, 오후 8시 남천면의 협석리 10가구 15명을 마을회관으로, 삼성2리 6가구 10명은 마을 경로당으로 각각 대피시켰다.
시는 이에 앞서 태풍 북상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 등에 대한 현장 방문 및 특별점검을 했다.
이를 통해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민가에 대해 사전 점검을 하고, 산사태 취약지와 산불 피해지, 임도 등 누적된 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지역을 특별 점검하며 태풍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 임도 및 등산로 사전통제 등 긴급 안전 조치를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민가를 직접 방문해 주민들과 만나 현장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피해 우려 지역을 직접 둘러봤다. 또 불편 사항에 대한 신속한 조치와 비상시 사전 연락체계를 확인하고 신속한 대피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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