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본격 상륙하면서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재난비상단계 B급(경계)을 발령한 가운데 원전 4호기가 정상가동하고 있다. 다만 월성 3호기는 계획예방정비 중이어서 가동을 하지 않고 있다.
10일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 카눈의 한반도 상륙을 고려해 운전 중인 4개 호기에 대해 재난비상단계 B급을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원전의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재난 비상단계는 A~C급과 평시(관심)의 4가지로 구분된다. A급은 전 직원이, B급은 일부 직원이 24시간 비상근무를 한다. C급은 차장급 이상 직원이 유선으로 대기한다.
월성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재난 비상단계 발령과 별도로 태풍의 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24시간 상황반은 계속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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