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서서히 북상하면서 경북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 곳곳에서 피해가 잇띠랐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청도군 운문면에 323㎜의 비가 내리는 등 경북 남동부지역에 많은 비를 뿌렸다. 경주시 산내면은 288㎜, 포항 죽장면은 279.5㎜의 비가 내려 일부 주민이 고립되거나 주택, 도로 등이 파손되거나 침수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 영천시 고경면 초일리에서 폭우로 축사 안에 고립됐던 여성 한 명이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되는 등 3명이 구조됐다.
또 주택 파손, 낙석, 도로장애 등으로 86건이 안전조치 됐다. 지역별로는 포항 21건,경주 34건, 구미 14건, 김천 4건, 안동 3건 등이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