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보건복지부의 2023년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2천6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과 질병이나 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13~34세)을 대상으로 재가돌봄·가사서비스와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서비스인 재가돌봄·가사서비스는 서비스 제공 인력이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돌봄가사 지원을 12시간부터 최대 72시간까지 탄력적으로 제공한다.
또 특화서비스는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등 필요한 서비스를 최대 2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은 소득수준보다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는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된 본인부담금을 내고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기존 돌봄서비스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으로 지원돼 실질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및 질병과 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은 복지사각이었다"면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구현해 '모두가 행복한 보금자리 따뜻한 고령'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장동혁 '만사혁통' 카페 가입시 사상검증? "평소 한동훈 부르는 호칭은?"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나경원 "李 집착한 책갈피 달러 밀반출, 쌍방울 대북송금 수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