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과 캠프캐럴 6병기대대는 한미우정 공원에서 '303고지 추모비 한미합동 참배'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한미우정 공원은 한국전쟁 초기인 1950년 8월 17일 303고지에서 북한군 학살에 희생된 41명의 미군 포로를 추모하고 이들의 공적을 기리고자 조성됐다.
유세비오 캠프캐럴 6병기 대대장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이 땅에서 두려움 없이 싸웠던 41명의 영웅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한미동맹이 독보적인 동반자 관계를 통해 역경을 이겨내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73년 전 이 자리에서 북한군의 무자비한 학살에 참혹하게 쓰러져간 41명의 미군과 같은 영웅들의 희생에 기대어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룩했다"면서 "많은 이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자유민주주의의 깃발 아래 한미 양국이 영원한 우방으로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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