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대구경북 수출·취업자 수는 증가세가 이어진 반면 광공업생산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경기 둔화로 침체된 건설경기는 감소세가 둔화되면서 하반기 반등 신호를 보였다.
2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분기 대구경북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4~6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액은 146억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2차전지 중간재를 포함한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수출이 37.7% 늘어 가장 높은 증가 폭을 보였다. 이밖에 1차 금속(13.5%), 기계장비(8%) 수출액도 늘었다. 이에 반해 전기장비(-95%), 기타 운송장비(-79.9%),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46.1%) 등은 수출이 줄었다.
2분기 지역 내 취업자 수는 276만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만7천명 증가했다. 산업별로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2만4천300명), 농업·임업·어업(1만6천500명) 등에서 늘었고 광제조업(-3만6천200명) 등에서 감소했다.
이 기간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42%), 자동차 및 트레일러(14.8%) 등에서 증가했으나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9.4%), 섬유제품(-8.7%) 등은 줄었다.
경북 역시 광공업생산이 지난해 2분기에 비해 5.7% 감소했다. 기타 운송장비(56.5%), 산업용 기계 및 장비 수리(28%) 등은 생산이 늘었고,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18.6%) 등에서 감소했다.
올 2분기 건설수주액은 2조3천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2.7% 감소했다. 건설 수주액은 지난해 4분기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직전 분기(-60.3%)에 비해 감소 폭이 줄었고 건설업 취업자 수는 1만2천600명 증가했다. 또 대구의 경우 공공부문과 토목 건설수주가 늘었다.
한편 대구는 1천249명, 경북은 890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경북 모두 20대 인구의 순유출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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