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칠곡 진로·진학 열기 뜨거웠다

칠곡군·순심고…진로진학 및 교육과정 박람회 열어

정희용 국회의원(사진 왼쪽)이
정희용 국회의원(사진 왼쪽)이 '칠곡군과 함께하는 진로진학 및 교육과정 박람회'에 참가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칠곡 순심고 제공

경북 칠곡군 순심고등학교는 지역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칠곡군과 함께하는 진로진학 및 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중3 학생, 고등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 학생의 진로·진학 상담 등 교사와 학생 간의 일대일 맞춤 컨설팅이 이뤄졌다.

또 중3 학생 및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로·진학 특강은 시청각실이 꽉 찰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시청각실에 들어가지 못한 학생, 학부모는 미리 준비한 교실로 이동해서 실시간 송출되는 특강을 수강했다.

최철규(대전 동방고) 교사는 학교생활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대학 수시모집은 어떻게 이뤄지는 지 등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설명했다.

김경범(서울대) 교수는 고교학점제 및 대학입시 특강을 통해 학생 선택 과목의 중요성과 대학입시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가져야 할 자세와 마음가짐, 권오성(상산고) 교사는 의약학계열 지원 전략 등을 각각 강의했다.

이와 더불어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금오공대, 안동대, 대구한의대 등은 대학별 상담 부스를 차려 대학 진학 및 대학 생활에 대해 상담했다.

이영희 순심고 교장은 "박람회는 미래를 위한 단위 학교의 작은 날개 짓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아이들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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