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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울진군지회 분회장들 "지회장 사퇴하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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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운영 비리…9개 분회장 사퇴 성명

대한노인회 울진군지회 금강송면분회 경로당 준공식 모습. 울진군 제공
대한노인회 울진군지회 금강송면분회 경로당 준공식 모습. 울진군 제공

대한노인회 울진군지회 9개 읍면지역 분회장들은 28일 성명서를 내고 "비상식적, 독단적으로 지회를 운영한다"며 울진군노인지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분회장들은 성명을 통해 "군 보조금을 이사회 등의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지회장 고유 권한을 주장하며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다 군 감사에 지적돼 1천700만원을 환수 조치 당했다"면서 "이같은 위법을 저지하기 위해 정당한 사업 절차를 요구한 분회장들을 뚜렷한 이유 없이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지회장은 분회장 선거에 측근을 분회장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특정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돕는 중립 위반과 금품제공, 또 모 기관의 지원금 800만원도 절차를 밟지 않고 독단적으로 사용하는 등 운영비리가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분회장들은 "'경로당 밑반찬 배달 사업'과 관련해 식중독 예방을 위해 보관하는 표본용 샘플 요리를 지회장이 직접 시식한다는 이유로 수시로 배달업체에서 제공한 반찬으로 식사를 했으며, 노인회 직원들에 대한 언어폭력과 폭행이 빈번하게 자행되고 있다"며 "울진군노인지회장은 하루라도 빨리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지회장은 "모든 업무를 정관에 의해 적법하게 처리했으며 지금까지 무보수로 봉사하고 있다"면서 "분회장들이 오히려 정관을 무시하고 지회장을 흔들기 위해 일방적 주장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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