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용규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 포항사무소 열어

서울대 법대 졸업 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등 지내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출마설 솔솔

최용규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
최용규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

최용규(55)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가 포항에 사무소를 개소한다.

내년 4월로 다가온 총선에서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출마가 거론되는 상황이라 지역정가에 관심이 쏠린다.

최 변호사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 달 1일 포항시 남구 상도동의 포항사무소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울릉군에서 태어난 최 변호사는 6세 때 포항으로 이사와 대해초, 대동중·고를 나왔다.

서울대 법대(87학번)을 졸업해 약 23년간 검찰에 몸담았다.

사법고시(39회)에 합격한 후 사법연수원(29기)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대구고검, 대검찰청 연구관, 법무부 법무·검찰개혁단장, 국회 파견검사, 장흥지청장,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 1월 퇴직 후 서울에서 변호사를 개업하고 현재는 법무법인 도울의 대표변호사를 지내고 있다. 지역에서는 포항시사회복지사협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최용규 변호사는 "가난하고 어려웠던 성장 과정을 겪으며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정의롭고 공정한 세상은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를 고민했고, 그런 고민이 법학을 전공하고 검사의 길로 이끌었던 계기가 됐다"면서 "정의와 공정이 국민의 삶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을 믿으면서 소신껏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러한 삶의 철학을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향인 포항의 시민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포항사무소를 개소하게 됐다. 포항시민들께 도움이 되는 미더운 변호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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