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상장 계획을 밝힌 대구 2차전지 업체 엘앤에프 주가가 오름세를 멈추고 29일 하락 마감했다.
29일 코스닥시장에서 엘앤에프는 전장 대비 -0.42% 내린 23만6천500원에 마감했다. 엘앤에프 주가는 장 초반 전날 대비 2%가량 오름세를 보였고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 마감했다. 이전 상장 추진 소식에 나흘째 오르던 주가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앞서 엘앤에프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엘앤에프는 "임시주주총회 소집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유가증권시장 이전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달부터 흘러나오던 엘앤에프 이전 상장 소식이 공개된 것이다.
엘앤에프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3천682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이익 494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가량 급감했다. 한편 엘앤에프 외에도 코스닥 시총 5위 포스코DX가 최근 이사회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 승인 안건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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