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시소상공인연합회, 허성우 전 대통령실 비서관 초청 간담회 열어

허성우 "소상공인 지원정책 모색 건의할 것"

지난 30일 구미시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허성우(오른쪽 다섯번째)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 비서관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지난 30일 구미시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허성우(오른쪽 다섯번째)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 비서관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소상공인연합회 제공

구미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장섭)는 지난 30일 연합회 회의실에서 허성우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회 정책위 부위원장(전 대통령실 국민제안 비서관)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구미지역 소상공인들은 허 부위원장에게 코로나19 이후 정부 여당의 보다 적극적인 소상공인 정책을 주문했다. 특히 코로나19 지원금과 관련 정부의 후속 조치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현실을 감안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장섭 회장은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했지만 남은 것은 빚더미"라며 "그나마도 이제 당시 지원했던 지원금을 회수하려 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지속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제대로 영업을 하지 못해 경영 사정이 열악하다"며 정부 여당의 성의 있는 추가 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허 위원장은 "정부 여당이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며 "구미지역 소상공인이 제대로 자리를 잡아야 활기차고 미래 지향적인 구미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소상공인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민원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같이 풀어나갈 계획"이라며 "이날 현장에서 청취한 소상공인들의 주장과 애로사항을 국민의힘 소상공인 위원회에 전달해 포스트 코로나 지원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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