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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에 ‘오크통’ 형태 이색숙박동 들어선다...지역 특산물 포도·와인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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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사업비 120억원 확보, 2026년 준공 목표

영천시가 화랑설화마을 유휴부지에 2026년까지 조성 예정인 오크통 형태의 이색 숙박시설 조감도. 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화랑설화마을 유휴부지에 2026년까지 조성 예정인 오크통 형태의 이색 숙박시설 조감도.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에 지역 특산물인 포도와 와인을 테마로 한 '오크통(와인 배럴)' 형태의 이색 숙박동이 들어선다.

영천시는 5일 경상북도에서 공모한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에 선정돼 1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색숙박시설 조성을 통한 관광명소화로 체류형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내 생활인구 유입 및 소비촉진 등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금호읍에 위치한 테마파크 화랑설화마을 유휴부지를 활용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이색 숙박동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크통 형태의 숙박시설을 비롯해 다목적 광장, 와이너리 체험시설, 녹지공원과 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또 화랑설화마을 인근에 조성중인 영천경마공원 개장과 관광객 숙박시설 수요에 대비해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등을 활용한 다양한 연계프로그램도 개발할 방침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인 포도와 와인을 테마로 한 이색숙박시설이 영천 대표 숙박시설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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