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성종합시장 어제와 오늘 담은 '별별상상, 별별이야기' 책 발간

대구시 북구청·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칠성종합시장 이야기 책
칠성종합시장 이야기 책 '별별상상 별별이야기'

대구시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은 대한민국 1호 상권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칠성종합시장이 태동기부터 오늘날까지 걸어온 길을 이야기 형식으로 엮은 255쪽 분량의 다큐소설 '별별상상, 별별이야기'를 펴냈다.

칠성종합시장은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2018년 9월부터 2023년 9월까지 5개년 사업으로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자해 쇠퇴한 노후 시설 정비, 시설물 확충, 환경개선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펼쳐왔다.

다큐소설 '별별상상, 별별이야기'는 풍부한 옛 칠성종합시장 사진과 칠성종합시장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상인들의 사연, 칠성종합시장의 매력, 상인들이 꿈꾸는 칠성시장의 내일 등을 담은 책이다. 특히 상권활성화사업으로 개발한 칠성종합시장 캐릭터 '칠성별 가슴곰'과 칠성동 캐릭터인 '상상곰'이 유머(Humor)와 위트(Wit)로 칠성종합시장 사람들의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를 그려낸다.

장상훈 칠성종합시장연합회장은 "칠성동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40년 이상 능금시장에서 대풍상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다큐 소설 '별별상상, 별별이야기'를 통해 칠성시장에서 살아온 날들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며 "이 책이 기성세대에게는 삶의 애환과 추억을 회상하게 해주고, 청년들에게는 선배 세대의 수고를 기리고, 꿈과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도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상권활성화사업 일환으로 발간한 다큐소설 '별별상상, 별별이야기' 가 칠성종합시장 상인과 단골 손님들은 물론 많은 시민들도 함께 읽어 칠성종합시장이 널리 알려지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칠성시장 상권활성화사업을 주관한 심재균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원장은 5년간 사업을 총정리하고 대한민국 1호로 상권활성화사업을 펼친 칠성종합시장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이 책을 발간했다. 칠성종합시장의 발전과 상인들의 화합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각 도서관 및 유관기관에 책을 널리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인 오후 대구 북구 칠성시장 완구거리가 자녀들의 장난감을 구매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인 오후 대구 북구 칠성시장 완구거리가 자녀들의 장난감을 구매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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