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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경북도와 '청년무역사관학교' 확대…교육생 72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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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북도가 협력해 지역 수출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청년무역사관학교 교육생 72명을 모집하고 실무형 무역 인재 양성에 나선다. 대구시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시와 경북도가 협력해 지역 수출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청년무역사관학교 교육생 72명을 모집하고 실무형 무역 인재 양성에 나선다. 대구시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시가 경북도와 함께 지역 수출기업을 이끌 청년 무역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대구시는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청년무역사관학교에 입학할 교육생 72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무역사관학교는 올해부터 대구시가 신규로 참여하면서 교육 규모와 지원 기회가 확대됐다.

청년무역사관학교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대응할 실무형 무역 인재를 양성해 지역 중소 수출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013년 시작 이후 지금까지 86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누적 취업률은 92.8%에 달한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 소재 대학 3·4학년 재학생이나 졸업(예정)자 또는 대구경북에 주소를 둔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타 지역 대학생이라도 부모 주소지가 대구경북이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이며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교육은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5월 온라인 사전교육을 통해 무역 기초를 학습한 뒤 6월부터 오프라인 본 교육과 6박 7일 합숙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 시뮬레이션과 해외마케팅 경진대회 등을 실시한다.

특히 글로벌 무역 현장 탐방 인원을 기존 12명에서 24명으로 확대해 해외시장 체험 기회를 늘렸다. 종합상사 현장 견학과 지역 우수기업 인턴십, 취업박람회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수료생들은 선배들이 결성한 '청년무역인연합'에 참여해 1대1 멘토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와 경북 청년들이 함께 성장해 실제 무역 현장에서 활약하며 지역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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