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감사원, 잼버리 파행 현장감사…18일부터 두 달 동안 진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여가부·전북도 등 대상…"대회 유치부터 폐영까지 전반 감사"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이 열린 지난 8월 2일 전북 부안군 하서면 야영장에 참가자들이 머물 텐트가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이 열린 지난 8월 2일 전북 부안군 하서면 야영장에 참가자들이 머물 텐트가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감사원이 부실 운영 비판을 받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감사에 나선다.

감사원은 오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두 달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추진실태' 감사를 위한 실지감사를 다수 기관에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감사대상은 대회 조직위원회에 참가한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개최지 관할 지자체인 전북 부안군과 대회 부지매립과 기반 시설 조성 등과 연관된 농림축산식품부와 새만금개발청 등이다.

감사원은 잼버리대회 종료 직후인 지난달 16일 해당 감사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힌 뒤 관계 기관에서 일부 자료를 수집해 왔다. 오는 18일부터는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 등에 감사 공간을 꾸리고 본격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와 관련해 "모든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대회 유치부터 준비 과정, 대회 운영, 폐영까지 대회 전반에 대해 철저하게 감사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