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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글로벌 황당사건]<74>남편 성폭행 30년 받아도 “이혼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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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비쥬 필립스 “여전히 사랑하고, 그를 지킬 것”
LA법원 “2건의 강간 혐의 유죄, 징역 30년”

남편이 성폭행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지만 이혼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비쥬 필립스. 출처=인스타그램
남편이 성폭행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지만 이혼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비쥬 필립스. 출처=인스타그램

"여전히 사랑하며, 그를 지킬 것"

할리우드 여배우 비쥬 필립스(43)가 성폭행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 폭스뉴스는 1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필립스 남편인 할리우드 배우 대니 마스터슨(47)이 법원에서 징역 30년~종신형을 선고받은 뒤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필립스는 희망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고 마스터슨의 변호사와 연락을 취해 항소를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마스터슨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명의 여성을 각각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재판 중에도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마스터슨은 이달 7일 로스앤젤레스(LA) 법원에서 2건의 강간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그의 무죄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미국 인기 시트콤 '70년대 쇼'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마스터슨은 이후 성폭행 혐의로 속편 '90년대 쇼'의 출연이 무산됐다. 2017년에는 촬영중이던 넷플릭스 드라마 '더 랜치'에서도 하차했다.

한편, 1993년 유명 잡지 표지 모델로 데뷔한 필립스는 블랙앤 화이트(1999), 올모스트 페이머스(2000), 킴 베신져의 '바람난 가족'(2004), 베놈(2005), 유 아 히어(2007), 다크 스트리트(2008), 웨이크(2009)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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