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에서 최근 40대 공무원이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유족들이 특정 단체와의 갈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23일 뉴시스·하남시·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 20분쯤 하남시 미사2동에 근무하는 40대 팀장 A씨가 행정복지센터 인근 아파트단지에서 추락해 병원 이송 중 숨졌다.
유족들은 A씨가 1일짜리 행사를 3일로 늘려 개최하라는 특정 단체의 요구를 받으며 힘들어했다고 주장했다.
시민체육대회와 관련해서도 특정 단체와 이견 조율에 차질이 생기면서 가족들에게 휴직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단체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언어폭력이나 일과시간 외 민원전화에 시달렸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유족과 함께 공무원노조가 진상규명을 요구하자 시는 진상조사단을 꾸려 오는 25일부터 활동하기로 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노조가 추천한 2인과 변호사, 노무사 등 7명으로 구성됐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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