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경북대 금속신소재공학 전공 박사과정생이 제 1저자로 수행한 마그네슘 신공정 기술 개발 연구 결과가 JCR 상위 0.6%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마그네슘의 열처리 공정 시간을 대폭 줄이면서도 연성을 2배 향상시킨 신공정 기술이다.
이번 연구는 마그네슘 합금의 주된 변형기구 중 하나인 쌍정을 이용했다. 기존 마그네슘 합금을 상온에서 특정 방향으로 변형을 가해 소재 내에 다수의 쌍정을 형성시켜 시효 열처리 동안 이차상 형성을 촉진하고 미세화했다. 높은 열에너지와 긴 시간이 소요되는 시효 열처리 과정이 8분의 1로 단축되고 기존 소재보다 강도는 10%, 연성은 2배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 결과는 JCR 상위 0.6%로, 해당 분야 1위 학술지 '저널 오브 마그네슘 앤드 얼로이즈(Journal of Magnesium and Alloys, IF: 17.6)' 9월 20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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