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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육십 되면 뇌 썩는다'는 유시민, 자기 말 충실히 지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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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광운대학교 교수. CBS 라디오
진중권 광운대학교 교수.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유튜브 화면 캡처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0·30세대 남성들을 향해 '쓰레기'라고 폄훼한 것과 관련해 진중권 광운대학교 특임교수가 "'60살 먹으면 뇌가 썩는다'는 자기 말을 충실히 지키고 있다"고 비꼬았다.

진 교수는 27일 오후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자기 말을 두고 자기 몸을 들여 생체실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말 전두엽이 부패했나' 이런 생각이 든다"며 "어떻게 저런 말을 할까, 내가 알던 유시민이 과연 옛날에도 저런 분이었나, 그랬는데 내가 모르고 있었나, 아니면 지금 이상해진 건가? 등 별생각이 다 들게 한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펨코(에펨코리아)가 뭔지 잘 모르는 것 같다. 펨코는 사실 제일 인기가 있는 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라며 "제일 강하게 윤석열 정권을 비판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옥중 출마, 옥중 결재를 얘기를 하는데 감옥에 갇혔다라고 한다면 그런 사람은 공직을 맡으면 안 되는 거고 공당의 대표여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기싸움이다. 기싸움에서 밀리면 진영이 무너진다' 뭐 이런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며 "굉장히 변태적인 사고"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2일 유 전 이사장은 '노무현 시민센터 개관 1주년 공개방송'에서 20·30 남성 세대를 비난했다. 그는 "2030 남자애들한테 말하고 싶다. 2030 여성 유권자는 지난 대선 때 충분히 자기 몫을 했다"고 말했다.

유 전 이사장은 펨코를 콕 집어 "안 놀아주는 게 답"이라며 "지난 대선 때 펨코 같은 데도 민주당 정치인이 가서 대화를 시도해봤는데 안 됐다. 쓸데없는 짓을 뭣 하러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쓰레기통 속에 가서 헤엄치면서 왜 인생의 일부를 허비해야 하냐"며 "나는 '쓰레기야, 너희들'이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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