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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출범 1년 만에…노조 결성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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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진흥원 노조 가입 신청 중
업무환경, 직급·급여 체제 영향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전경.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전경.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시 산하기관 통폐합 후 출범 1년을 맞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에서 직원 노조 결성이 추진되고 있다.

3일 전국공공운수노조 대구지역지부에 따르면 최근 문예진흥원 직원들이 노조 가입 신청에 나서고 있으며 빠르면 이달 말쯤 창립총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가입 대상자는 대구시 파견 공무원 등을 제외한 130~140명으로 추정된다.

이들의 노조 결성 움직임은 업무환경과 직급 및 급여 체제 등에 대한 불만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결성 이야기는 진흥원 통합 초기부터 나왔지만, 직원들 사이에서 통합 1년이 됐는데도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결성 추진력이 강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전국공공운수노조 관계자는 "노조 결성 움직임이 최근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본부별 상이한 직급체제와 업무 환경 등 여러 상황이 고려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예진흥원 관계자는 "노조 결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확히 드러난 것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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