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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들썩', 지역 관광 새 명소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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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달간 10만명, 추석 연휴 중에만 5만명 이상 찾아
영천 9경과 연계효과 '톡톡', 관광 활성화 마중물 역할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야경. 영천시 제공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야경. 영천시 제공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가 개통 이후 한달간 10만 명이 다녀가며 지역 관광의 새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가 개통 이후 한달간 10만 명이 다녀가며 지역 관광의 새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 9경이 10경으로 늘었네요!"

경북 영천시 화북면에 있는 보현산댐 출렁다리가 지역 관광의 새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4일 영천시에 따르면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지난 8월 말 개통 이후 9월 한달간 1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기간 중에만 귀성객을 포함해 5만 명 이상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다.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총 길이 530m로 국내 2번째이고 경간장(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 길이는 350m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별을 형상화한 X자 모양의 주탑이 특징이며 2.5km 둘레길과 수변광장, 부대시설 등이 함께 조성돼 있다.

인근에는 지역 관광 명소인 ▷은해사 ▷임고서원 ▷보현산천문대 ▷치산관광지 ▷보현산댐짚와이어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영천댐 벚꽃 백리길 ▷영천한의마을 ▷별별미술마을 등 영천 9경도 위치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연계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인근 관광지도 함께 활기를 띠고 있다"며 "출렁다리가 지역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영천 9경이 10경으로 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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