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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만세시위 참여’ 고(故) 한규성 선생 독립유공자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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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12일 유족에게 증서 전달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이 12일 청사에서 독립유공자로 등록 결정된 고(故) 한규성 선생의 유족 한상평 씨에게 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남부보훈지청 제공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이 12일 청사에서 독립유공자로 등록 결정된 고(故) 한규성 선생의 유족 한상평 씨에게 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남부보훈지청 제공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지현)은 12일 청사에서 독립유공자로 등록 결정된 고(故) 한규성 선생의 유족인 한상평(80·영덕) 씨에게 증서를 전달했다.

고 한규성 선생은 1919년 3월 8일 대구에서 대구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만세 시위에 참여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렀고 1926년 6월 영덕에서 출판법 위반으로 체포돼 수감됐다.

정부는 한 선생의 공적을 인정해 올해 광복절을 계기로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손자 한상평 씨는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받으니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 영광스럽고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지현 지청장은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는 보훈풍토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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